“무거운 생수병도 들고 가야..” 주민 안전문제로 지상출입 금지 된 택배차량, 요금 인상도 불가

“무거운 생수병도 들고 가야..” 주민 안전문제로 지상출입 금지 된 택배차량, 요금 인상도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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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성동구의 한 신축 아파트가 단지 내 배달차량 출입을 금지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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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택배·배달 차량의 단지 내 출입을 금지하는 아파트 단지는 수도권 내 한두 곳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생수 묶음 같이 무거운 짐을 날라야 하는 택배기사들은 추가 요금도 요구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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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의이해를돕기위한사진/SBS뉴스

서울 강남 일대 다수의 아파트 단지가 배달 오토바이는 물론 택배 차량까지 출입을 금지했다. 이들 단지에 ‘외부 차량 출입 금지’ 등의 팻말을 적어놓은 단지는 찾아보기 힘들었지만 모든 배달원들은 정문에 차량을 세워두고 배송지까지 걸어갔다. 수년 간 경비원들에게 출입을 제지당해온 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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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기사의이해를돕기위한사진/연합뉴스

아파트 단지들이 배달 오토바이나 택배 차량 등의 출입을 금지하는 가장 큰 이유는 ‘안전 문제’ 때문이다. 입주민대표 회의를 통해 주민들이 내린 결정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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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출입이 제한되면서 배송·배달업 종사자들은 정해진 배송 요금으로 추가 업무를 해야한다. 정문에 주차된 차량으로 되돌아오기 까지는 짧게는 5분에서 길게는 10분 가량 소요된다. 배달원 B씨는 “단지 안쪽에 위치하면서 고층인 집에 배달을 다녀오려면 10분 넘게 걸리기도 한다”며 “추가 요금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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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업계에서는 입주민들의 이런 행동이 결국 서로 배달료 인상 등으로 이어진다고 주장한다. 실제 배달 차량의 출입을 막은 성동구 아파트 단지의 경우 배달대행 업체가 지난 18일 부터 배달 수수료 2,000원을 인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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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업계 관계자는 “날씨가 안 좋은 날은 배달비가 올라가듯 배송 시간이 더 길어지면 웃돈을 받을 수밖에 없는 것 같다”며 “결국 입점 가게나 소비자들이 부담해야 해 모두가 피해를 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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