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유세 떨지 마라”…’물 사다달라’ 부탁한 임산부 아내에게 막말한 남편

“임신 유세 떨지 마라”…’물 사다달라’ 부탁한 임산부 아내에게 막말한 남편

클립아트코리아 (이하)

남편에게 “물을 사오라”는 부탁을 했다가 막말을 들은 임산부의 사연이 누리꾼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남편은 임신한 아내의 부탁에 “임신 유세 떨지 말라”며 윽박을 질렀다고 한다.

지난 17일 네이트판에는 ‘생수 사 오라는 게 임신 유세냐’는 제목의 글이 올라오게 됐다.

<내일뭐하지 본문광고004> 4번째 사진 하단

이 글에 따르면 임산부 A씨는 최근 남편에게 생수를 사 오라고 부탁했다가 예상치 못한 답변을 들었다고 한다. 남편이 기분이 상한 티를 팍팍 내면서, “유세를 떨지 말라”고 한 것.

더구나 마트는 집에서 단 3분 거리였다고 한다. 멀지 않은 거리라 가볍게만 생각했던 부탁이 거절을 당하자 A씨는 당혹감을 감출 수 없었다.

남편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아내에게 “급하면 싱크대 물을 마셔라”, “어쩌다가 한두 번 마시는 건 큰 병에 걸리지 않는다”, “정 찝찝하면 끓여서 먹으라”고도 말했다고 한다.

A씨는 임신 14주차에 접어들었지만, 아내의 몸상태를 전혀 고려하지 않고 막말을 내뱉은 것이다.

그는 “남편은 어제 종일 게임하고 이날 아침에 잠에 든 것”이라며 “이불을 덮고 자는 척하는 걸 깨웠다, 아이템 못 먹어서 짜증 나는데 큰소리로 유세 좀 하지 말라’고 한다”고 하소연했다.

그러면서 “내 남편은 아닐 거로 생각했는데 별다른 게 없었다”며 말을 이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댓글에는 남편을 지적하는 글부터 진지하게 이혼을 조언한 글까지 있었다. 해당 게시물은 네이트판에서 14만회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해 화제가 됐다.

[저작권자 ⓒ내일뭐하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lose Men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