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 휴업 9개월 째…파산 직전이다” 대책 없는 강제 휴업에 ‘1인 시위’ 나선 대구 클럽 업주들

“강제 휴업 9개월 째…파산 직전이다” 대책 없는 강제 휴업에 ‘1인 시위’ 나선 대구 클럽 업주들

뉴스1 / 클립아트코리아

길어지는 코로나 사태에 강제휴업이 계속되자 대구 지역 클럽 업주들이 피켓을 들고 ‘1인 시위’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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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강제 휴업 9개월, 파산 직전”이라며 “살고 싶을 뿐이다. 국민으로서 보호받을 수 있도록 재산권을 보장해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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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오후 5시경 대구 중구 동성로에서 클럽 업주들은 동시다발적 1인 시위를 열고 방역당국의 집합금지로 인한 경제적 피해를 보상해달라고 촉구했다.

대구시에 따르면 클럽 등 유흥업소는 지난해 12월 24일부터 집합금지 조치로 운영을 중단했다. 지난해 초부터 수차례 집합금지를 반복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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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로 6개 클럽에서 진행된 1인 시위에서 클럽 업주들은 “우리도 이 나라 국민이기에 그동안 정부의 요청과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왔다”고 전했다.

이어 “그러나 정부와 시에서는 정당한 보상도 없이 계속해서 희생만을 바라고 있다”며 “더이상 버틸 여력이 없다. 이곳 상인들은 수천만 원에서 많게는 수억 원의 피해를 감수하며 지금까지 버텨오고 있다”고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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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강압적인 제재를 한 만큼 임대료와 관리비 보상 등 그에 따른 타당한 보상을 바란다”며 “힘든 상황 속에서 이런 행동이 왜 일어나게 됐는지, 상인들의 상황을 진심으로 한 번쯤 생각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하지만 대구시는 아직 별도의 지원 방안은 없다는 입장이라고 한다.

대구시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 전파를 막기 위해서 집합금지는 불가피한 조치였다”며 “정부의 집한제한업종 보상 정책인 소상공인 금융지원이 지난달부터 시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현재 정부는 영업제한·금지 조치로 영업상 손실을 일정 비율로 보상해 주는 ‘자영업자 손실보상 제도화 방안’을 논의 중에 있다.

다만 자영업자 손실보상 제도화 방안은 정부 내에서 이제 논의가 시작된 단계로 방향성이 정해지기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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