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장에 버려져 눈도 뜨지 못하던 고양이…천사 같은 대학생을 만나 구조된 후 놀라운 변화 (사진)

쓰레기장에 버려져 눈도 뜨지 못하던 고양이…천사 같은 대학생을 만나 구조된 후 놀라운 변화 (사진)

사진 제공 = 사연 속 토리 주인 (이하)

길거리에서 사경을 헤매던 길냥이가 한 천사 대학생에게 구조된 사연이 감동을 주고 있다.

자신을 부산에 거주하는 대학생이라 밝힌 A씨는 최근 SNS를 통해 자신이 구조한 한 고양이의 사연을 전했다.

A씨는 “눈도 못 뜨고 너무 마르고, 겨우 손바닥 크기인 아기를 몇 달 동안 밥과 약만 챙겨주며 지켜보다 한 달 전 구조해 제 친구와 소중한 가족이 된 토리다”라는 내용의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대학 생활 동안 학교 근처 길냥이들의 밥을 챙겨주고 치료도 시켜줬던 A씨는 지난해 9월 학교 밑 쓰레기장에서 토리 가족을 처음 만났다고 한다.

<내일뭐하지 본문광고004> 4번째 사진 하단

A씨는 “길냥이 가족이 이곳에 산다는 것을 SNS를 통해 알게 됐다”라며 “친구들을 통해 고양이들의 상태가 좋지 않다는 얘기를 듣고 밥과 영양제를 챙겨 찾아갔다”라고 밝혔다.

사진 속 구조 당시의 토리는 삐쩍 마른 채로 길거리에 웅크리고 앉아 있었고, 안타깝게도 토리는 눈병 때문에 눈도 제대로 뜨지 못하는 상태였다.

처음 발견됐을 당시의 토리 / 인스타그램 ‘tori._.story_’

이후 A씨는 토리를 아빠, 엄마로 추정되는 고양이가 있는 곳에 데려다주었다고 한다. 하지만 엄마 고양이는 사람 냄새가 나는 토리를 곁에 두려 하지 않았다.

이러한 상황이 안타까웠던 A씨는 길냥이를 집으로 데려가고 싶었지만 이전에 임시 보호를 할 때 집에서 키우고 있는 반려견들이 스트레스로 너무 힘들어했던 상황이라 직접 키울 수 없었다고 한다.

그 대신 토리를 맡아 키워줄 수 있는 사람을 찾았고 A씨의 친구가 토리의 가족이 되어준 것이다.

현재 토리의 주인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토리의 최근 근황이 담긴 모습을 전하고 있다.

새 주인을 만난 최근 토리 / 사진 제공 = 사연 속 토리 주인 (이하)

‘돼냥이’라는 별명을 갖게 된 사진 속 토리는 두 눈을 의심할 만큼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이었다. 오동통하게 살이 오른 토리의 모습이 보는 이로 하여금 절로 미소를 짓게 했다.

이제 토리는 눈도 제대로 뜰 수 있게 됐다. 동그랗게 뜬 큰 눈으로 카메라를 응시하는 모습에 귀여움이 가득하다.

잘 정돈된 털에서는 윤기가 흘렀다. 또 꼬까옷을 입은 토리의 모습은 주인이 된 A씨의 친구가 그간 토리를 얼마나 정성껏 돌봤는지 알 수 있다.

천사 대학생들을 만나 기적적으로 구조된 길냥이 토리가 ‘냥생역전’한 모습을 아래 사진에서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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