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패키지 여행 중 ‘확진 판정’…설 연휴 앞두고 방역 비상 걸렸다

제주 패키지 여행 중 ‘확진 판정’…설 연휴 앞두고 방역 비상 걸렸다

이하 뉴스1

제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명이 발생해 설연휴를 앞두고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9일 제주도에 따르면 전날 484명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한 결과 2명(538번·539번)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538번 확진자는 서울 강북구 확진자의 가족으로 밝혀졌다.

이하 연합뉴스

지난 6일 일행 3명과 함께 제주에 관광차 방문했으며, 이후 확진자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이 났다. 도는 538번 확진자가 전세버스를 이용해 관광한 것으로 조사했다. 이 전세버스에 관광안내사 1명, 버스 기사 1명, 여행객 19명 등이 탑승한 것으로 파악해 이들 일행에 대한 검사도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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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버스 탔지만, 서로 모르니 방역 위반 아니다”
538번 확진자가 참여한 패키지 여행은 여행사가 ‘5인 이상 집합금지’를 의식해 4인 이하로 패키지 여행객을 모집한 상품이다. 이에 제주 방역당국은 이 확진자가 동일한 패키지 상품을 구매한 타 관광객과 전세버스를 타고 여행을 한 것으로 확인됐지만 ‘전세버스를 함께 탔다’는 것만으로는 ‘5인 이상 집합금지’ 위반이 보기 어렵다는 입장을 내놓고 있다.

539번 확진자는 제주시 아라동 일가족 확진 사태와 관련된 확진자 2명(528번·529번)이 방문한 장소에 같은 시간대 머물렀던 것으로 밝혀졌다. 539번은 지난 5일 가족과 함께 모두가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지만, 당시 가족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한다. 그러나 이후 539번은 잔기침 증상이 나타나 8일 재검사를 받고 최종 양성 판정이 나왔다.

이하 클립아트코리아

이날 2명의 확진 판정으로 제주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설 연휴를 하루 앞둔 10일부터 연휴 마지막 날인 14일까지 5일간 귀성객과 관광객 14만3000명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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