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성과급 너무 적게 나왔다”며 부하 직원 성과급 모아 본인 몫 챙긴 경찰간부

“내 성과급 너무 적게 나왔다”며 부하 직원 성과급 모아 본인 몫 챙긴 경찰간부

연합뉴스

현직 경찰간부가 자신의 부하 직원들 성과급을 돌려받아 모은 뒤 재분배를 통해 본인이 더 많이 챙겼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

뉴스1

경찰은 해당 간부를 대기발령 조치한 뒤 감찰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밝혀졌다.

기사와 무관한 사진 – 이하 클립아트코리아

18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수도권 지역 시도경찰청에서 근무하는 A경감을 이달 초 대기발령 조치하고 감찰 조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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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경감은 자신의 성과급이 적게 나왔다는 이유로 부하 직원들의 성과급을 모은 뒤, 다시 이를 나눠 자신이 더 많은 금액을 갖는 등 재분배 행위를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경찰 성과급의 경우 경감 이하 직원들을 대상으로 매년 한 차례 지급된다고 한다.

팀장들은 이 같은 행위가 ‘전통’이라면서 바람을 잡고, 부하 직원들은 어쩔 수 없이 성과급을 상납했다고 한다.

A경감은 자신의 성과급이 적다는 이유 외에도 명절 등을 기념하거나 인사 시기에 부하 직원들로부터 금전을 상납 받았다는 의혹도 받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청 관계자는 “의혹은 맞지만 이제 조사가 시작된 단계로 아직까지 밝혀진 내용은 없다”며 “조만간 A경감에게 출석을 요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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