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 피범벅·父에게 XX라고” 박혜수 학폭 피해자 주장 대표 K씨 인터뷰 공개 [전문]

“옷 피범벅·父에게 XX라고” 박혜수 학폭 피해자 주장 대표 K씨 인터뷰 공개 [전문]

배우 박혜수에게 학폭(학교 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K씨는 지난 23일 한 언론사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피해 주장인들을 대표해 나온 K씨는 박혜수에 당한 그날의 상황을 설명하다 결국 눈물을 흘렸다.

지난 23일 ‘박혜수는 자신을 괴롭힌 학폭 연예인이 아니다’라며 정정된 글에 대한 이야기를 먼저 나눴다. K씨는 “저희 피해자 모임방에 ‘없는’ 사람이다. 그 분이 주장한, 도시락 깨고 방부제 먹인 여자 연예인은 누구인지 모르겠지만 사과를 받으셨다니 다행이다. 저희의 학폭 가해자는 일관되게 박혜수라고 이야기 하고 있다.”강조했다.

글을 쓰게 된 계기를 묻자 “학폭 피해자들이 대부분 그럴 거다. 혼자 삭히고 말았는데 TV에서 볼 때마다 안 좋은 기억이 떠오른다. 즐겁게 저의 일상을 지내다가도 TV에서 그 얼굴을 보면 트라우마 같은 게 문득 문득 나오더라. 친구들도 같은 이야기를 한다. 연예계에서 학폭 논란이 터질 때마다 진실을 알리고 싶었다. 저희를 괴롭힌 사람이 착한 모습으로 TV에 나와서 영향력을 끼치는 게 너무 괴롭고 싫었다.”답했다.

K씨가 밝힌 괴롭힘은 충격적인 수준이었다. “처음 맞은 날은 제가 16살, 박혜수가 17살때다. 제게 누명을 씌워 나쁜애를 만들었다. 그리고 남녀 10명이 있는 노래방에 불러 1차로 때렸다. 그 아이들에 한대씩 저를 때리라 했다. 박혜수 포함 3명이 절 때렸고 2차엔 상가로 불러 제 뺨을 수차례 내리쳤다. 3차로 아파트 단지안에 거놀이라 불리는 놀이터에서 20여명 앞에서 또 때렸다. 이때 입술이 터지고 코피에 귀에 멍까지 들 정도였다. 옷이 피범벅이 됐다.아픈것보다 자존심이 상하고 마음이 너무 복잡했다”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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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이 모를 수 없었겠다’라는 질문에 K씨는 “아버지가 화가 나서 어떻게 된 일이냐고 물어보셨다. 박혜수가 아이들을 시켜서 그랬다고 했다. 아버지가 박혜수에게 전화를 걸었는데 ‘아저씨가 XX 딸교육을 그렇게 시켜서 그 모양이지 않냐’고 욕을 했다. 당당하더라. 아버지가 만나서 이야기 하자고 해서 박혜수 무리를 만나고 오셨는데, 그때 저를 보고 눈물을 흘리시던 모습이 머리 속에 박혀 있다.”토로했다.

마지막으로 K씨는 박혜수에게 하고싶은 말을 전했다. 그는 “공부를 잘하고 집안이 좋아서 학창시절에도 논란을 피했다. 이번엔 큰 소속사 뒤에 숨어 피하려고 한다. 저희가 바라는 건 인정과 진심 어린 사과다. 학폭은 피해자와 그 가족들에게 평생 상처로 남는다. 사실 진짜 마음 같아서는 박혜수가 더이상 방송에 안 나왔으면 좋겠다. 괴롭다. 모든 피해자가 같은 생각이다. 대부분의 피해자들이 사과를 받지 못했다. 이제는 자신의 과거에 대해 인정하고 반성하길 바란다.”는 말을 남겼다.

한편, 박혜수 소속사는 “자칭 피해자 모임 소속이라는 자가 막연하고 정체 모를 연락을 취해왔다”며 “당사는 이러한 연락이 합의 등 경제적 이윤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거나 증거를 수집하기 위한 악의적 행위가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 출처 _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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