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랫줄 끊었다”며 주민 살해한 50대..징역 15년

“빨랫줄 끊었다”며 주민 살해한 50대..징역 15년

연합뉴스

경기 파주경찰서는 이웃을 삽으로 때려 숨지게 한 50대 A씨에 대해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지난 25일 오전 11시께 파주시 광탄면에 있는 자신의 집 인근 텃밭에서 50대 B씨와 다투다 삽을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A씨와 B씨는 두 가구가 들어선 한옥 형태의 주택에서 함께 사는 이웃으로 파악됐다. 나이대는 비슷하지만, 평소 사이가 좋지 못했던 이웃 사이인데, 그 이유는 보일러 사용 문제 등으로 전부터 서로간에 갈등이 있어서 자주 다툰것으로 밝혀졌다.
범행 직후 도주한 A씨는 현장 인근 방공호에 숨어 있다가 수색 중인 경찰에 의해 붙잡혔다고 한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피해자가) 일부러 빨랫줄을 잘라 화가 나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당초 상해 치사 혐의로 A씨를 입건했으나 부검 결과 등을 바탕으로 혐의를 살인으로 바꿔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연합뉴스

경찰 관계자는 “부검 결과 살해할 의도로 삽을 휘두른 정황이 뚜렷하다”며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추가 조사를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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