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몸으로 벌 세우고 ‘인분’ 먹게 해..” 10년간 ‘가스라이팅’ 시달린 과외 학생의 충격 고백

“알몸으로 벌 세우고 ‘인분’ 먹게 해..” 10년간 ‘가스라이팅’ 시달린 과외 학생의 충격 고백

KBS1 (이하)

과외교습소 원장에게 10년 동안 가스라이팅을 당한 여성이 피해 사실을 고백했다.

KBS-1TV ‘KBS뉴스’에서는 30대 여성 이 모 씨가 10년동안 노예처럼 살며 가스라이팅에 시달린 사연이 보도됐다.

이 씨와 과외교습소 원장이 처음 만난 건 지난 2003년으로 이 씨는 그에게 성격이 마음에 안 들고 고치고 싶다고 털어놨다고 한다.

원장은 “내가 도와주겠으니까 앞으로 잘 따라올 수 있겠냐”라고 제안하며 그의 말에 따라 대학과 학과를 결정했다. 또한 아예 그의 집에 들어가 과외교사로 일했다.

과외교사를 하며 가사노동까지 도맡아 과외비도 제대로 받지 못한 건 물론 부모에게 받은 학비까지 뺏겼다.

8시간 동안 베란다에서 알몸으로 떨기도 했다. 원장이 “입지 말아라”라고 했던 속옷을 입었기 때문이었다.

이 씨가 “살려달라”라고 하면 인분을 먹이기도 했고 수차례 도망가려 해도 결국 붙잡혔다.

이 씨는 “(원장이) 되게 말을 잘한다. ‘이런 것까지 먹어야 정신을 차리고 네가 달라지고 깨우친다’, ‘인분까지 먹어야 정신을 차리겠냐’라면서 (먹였다)”라고 털어놨다.

법원은 1심에서 원장에게 명백한 가스라이팅이라 판시하며, 징역 5년을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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