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보니 ‘별장 없고 공사판’ 부킹닷컴에서 ‘사기당한 가족’

가보니 ‘별장 없고 공사판’ 부킹닷컴에서 ‘사기당한 가족’

가족 여행을 위해 거금을 들여 해외로 갔는데, 알고보니 사기를 당했다면 어떤 기분일까?

지난 24일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영국 노스요크서에서 사는 러셀-엘링워스 가족의 사연을 보도했다고 한다. 총 6명으로 구성된 가족들은 오래 전부터 미국 할리우드로 가기 위해 호텔 예약 사이트 ‘부킹닷컴’을 들어갔다고 한다.

이하 사진출처 데일리메일

마음에 드는 곳을 찾아보던 이들은 머지 않아 럭셔리 별장을 하나 찾았다고 했다. 수영장이 딸린 곳으로, 멋진 풍경과 고풍스러운 디자인이 그들의 마음을 꼭 들게 만들었다고 한다. 5개의 침실과 BBQ 장비, 야외수영장, 그리고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 1.5마일 정도 떨어졌다는 것이 매력이었다고 한다.

이들은 2,400파운드(한화 약 376만원)의 돈을 지불해 일주일 예약을 잡았다고 한다. 그리고 대망의 할리우드에 도착했을 때 러셀 가족들은 별장의 실체를 마주할 수 있었다.

하지만 별장은 사진과 180도 다른 모습이었다고 한다. 거의 공사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고 한다. 바닥에는 유리 파편과 흙이 있었고. 유리 조각과 파이프, 모래주머니 등이 흐트러져 있었다고 한다.

가족들은 이곳에서 하루도 지낼 수 없었다고 한다. 결국 예약했던 돈보다 훨씬 더 비싼 3,500파운드(548만 4,000원)을 내고 6인용 빌라를 대여해야 했다고 한다. 그리고 ‘부킹닷컴’에 전화를 해 빌라 소유주로 추정되는 사람과 전화를 했다.

소유주의 대응은 황당했다고 한다. “전액 환불은 어렵고 30% 환불을 해주겠다”고 말했다는 것이다. 러셀 가족들이 계속해서 항의하자 40%라고 말했고, 회사 측에 정식으로 항의하겠다고 말하자 그제서야 전액 환불을 받을 수 있었다고 한다.

러셀 가족은 “우리는 좋은 휴가를 보내긴 했지만, ‘부킹닷컴’ 측과 별장 소유주에게 어떤 사과도 받지 못했다”며 불만을 토로했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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