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양이’ 구하기 위해 본인의 8천만 원짜리 ‘벤츠’ 부순 남성

‘길고양이’ 구하기 위해 본인의 8천만 원짜리 ‘벤츠’ 부순 남성

1boon / 기사와 관련 없는 이미지

자신의 차량 밑 부품 속으로 들어간 고양이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무려 8천만 원 상당의 벤츠를 부순 한 남성이 박수받고 있습니다.

최근 각종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작은 길고양이를 구하려 ‘메르세데스 벤츠’ 차량을 훼손한 남성 천(chun)의 사연이 올라왔습니다.

해당 사연은 지난 2017년 대만 현지 매체를 통해 처음으로 보도됐고, 천과 주민들의 훈훈한 선행이 오랫동안 회자되고 있습니다.

사연에 따르면 당시 천은 벤츠 차량을 몰고 가던 중 우연히 사람들이 고양이를 구조하는 모습을 발견했습니다.

서울경제 / 기사와 관련 없는 이미지

차에서 내린 그는 곧바로 고양이 구조에 합세했는데, 많은 사람이 모인 탓에 놀란 고양이는 천의 벤츠 차량 밑으로 재빨리 숨어 들어갔습니다.

갑작스러운 상황에 당황한 천은 고양이를 밖으로 꺼내기 위해 벤츠를 막대기로 두드렸고, 음식으로 유인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녀석은 밖으로 나올 생각이 없어 보였고, 아예 차량 밑 기계 부품 사이로 들어가 버렸습니다.

그대로 운전하기엔 고양이에게 매우 위험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천은 자신의 비싼 벤츠보다 녀석의 안전을 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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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천은 직접 견인차를 불러 벤츠를 차량 정비소로 옮겼고, 아래 밑판을 완전히 제거한 뒤 길고양이를 안전하게 구조했습니다.

새끼 길고양이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200만 대만 달러(한화 약 8020만 원)에 달하는 벤츠 차량을 일부로 훼손시킨 천은 이후 많은 누리꾼에게 열렬한 박수를 받았습니다.

한편 사람보다 평균 체온이 높은 고양이는 평소 추위를 쉽게 느끼기 때문에 겨울철이면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잔열이 있는 자동차 부품으로 종종 들어가곤 합니다.

이때 만약 운전자가 고양이의 존재를 모른 채 운전하게 되면 달아나지 못한 고양이들이 다치거나 죽을 수도 있습니다. 이 같은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운전자들이 항상 차를 유심히 살피는 수밖에 없습니다.

클립아트코리아 / 기사와 관련 없는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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