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늘 먹는 ‘커피’에는 ‘바퀴벌레’가 들어있을 수 있습니다.

우리가 늘 먹는 ‘커피’에는 ‘바퀴벌레’가 들어있을 수 있습니다.

이하 클립아트코리아

시중 분쇄 커피에는 ‘갈린 바퀴벌레’가 들어가 있을 확률이 높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보도됐습니다.

미국 매체 NewsComAu에 따르면, 곤충학자 더글러스 에믈렌(Douglas Emlen)이 같은 곤충학자인 지인으로부터 발견한 사실입니다. 에믈렌 박사의 친구는 바퀴벌레 알레르기를 갖고 있었는데, 특정 커피를 마시면 바퀴벌레에 접촉한 것처럼 알레르기 반응이 생겼습니다.

알고 보니, 이런 현상은 오래된 커피 원두 가루에 바퀴벌레가 함께 갈려 들어있을 확률이 높아 발생한 것이었습니다. 즉 커피를 마실 때 갈린 바퀴벌레를 조금씩 먹고 있을 수 있다는 끔찍한 사실이었습니다.

에믈렌 박사는 “커피 원두 더미에는 바퀴벌레가 들끓는다. 가공 처리 과정에서 이것들을 완전히 제거하는 것이 어려우므로 함께 갈아 버리는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는 식품법에 저촉되지 않습니다. 실제 FDA(미국 식품 의약품국 기준)에 따르면, 가공 처리 과정에서 음식에 소량 들어가는 것이 허용된 재료 중 ‘벌레 조각’이 있습니다. 커피 원두에는 최대 10%의 곤충 조각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특히, 바퀴벌레는 커피를 좋아하는 곤충입니다. 시중의 인스턴트 커피나 카페 커피에서 종종 바퀴벌레가 나왔다는 뉴스가 보도되는 것도 그 이유입니다.

원두 커피는 브로콜리, 계피, 허브가루, 초콜릿 등과 함께 곤충이 많이 섞일 수 있는 대표적인 식품으로 꼽히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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